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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 종목 전국체전 1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임원과 용인대 선수들이 25일 충북 청주유도회관에서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경기도 유도가 천신만고끝에 19연패를 달성했지만 갑론을박이 일고 있어 화합이라는 숙제를 남겨 놓았다. 

도유도는 25일 충북 청주유도회관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결과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2천150점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유도는 제78회 전국체전부터 19회 연속 정상을 지키는 철옹성을 구축했다. 

하지만 도유도의 연승행진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남일반부 경기서 안바울(남양주시청·66kg급)만 우승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1,2회전에서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체육단체 통합과정에서의 앙금이 남았다는 설과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있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엇갈려 경기도 선수단을 당혹케 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을 유추할때 통합과정의 앙금 보다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갖고 있다. 

남일반부의 부진속에 도유도는 최종일 남녀대학부 경기서 ‘유도명문’ 용인대 선수들이 11개 전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10개를 획득 함으로써 막판 뒤집기로 정상에 올랐다. 

비록 연승행진을 잇기는 했지만 최근 3년간 평균 종합점수 2천438점(금16·은3.6·동6.3개)에 비해 288점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남일반부의 부진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다. 

이밖에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여일반부의 정보경(안산시청·48kg급)과 여고부의 구소정(의정부경민IT고·52kg급)으로, 남녀대학부의 용인대를 제외하면 3개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전력 편중화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통합 과정에서의 앙금과 대표 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것도 문제”라며 “대회 종료후 문제를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하정우, 하승우
▲ 하정우, 하승우

‘3형제 유도家’의 둘째 하정우(의정부 경민고)와 막내 하승우(안산 관산중) 형제가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고ㆍ중등부 체급 정상에 동행했다.

하정우는 14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60㎏급 결승서 이태화(대전체고)를 맞아 안뒤축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막내 하승우는 남중부 48㎏급 결승에서 이태호(대전 대성중)를 상대로 호쾌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 지난해 12월 제주컵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일반부 100㎏급 결승전서는 ‘체급 최강자’ 조구함(수원시청)이 황민호(경찰체육단)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뉘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78㎏급 윤현지(안산시청)도 이정윤(용인대)에 연장전 끝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 밖에 여고부 48㎏급 김보민(경기체고)과 여자 일반부 70㎏급 정혜진(안산시청)은 각각 결승서 김지연(충북체고),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져 나란히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유도단 김성민(+100kg), 김민정(+78kg), 이승수(-81kg) 선수가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3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 남자 유도 간판 김성민 선수는 김민종(보성고)을 상대로 발목받치기 절반승으로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수(한국마사회)는 남자 –81kg급에서 홍석웅(용인시청)을 지도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현재 세계 여자 유도 랭킹 1위인 김민정(한국마사회)은 한미진(충북도청)을 업어치기되치기 한판승으로 우승했다. 김민정 선수는 지난해 월드마스터스 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부상한 바 있다. 

김성민 선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유도대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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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 곽동한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하이원)이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8 아제르바이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곽동한은 14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90㎏급 결승에서 한경진(국군체육부대)를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꺾었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한 곽동한은 한주엽(용인대)에게 지도 3개의 반칙을 얻어내며 웃었고, 3회전에서는 전찬(국군체육부대)을 밧다리 걸기 한판으로 눌렀다. 8강 김태호(국군체육부대), 준결승에서 전준호(포항시청)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남자 100㎏ 이상급에서는 김성민(한국마사회)이 김민종(보성고)을 상대로 절반 2개로 우승했고, 이승수(한국마사회)는 81㎏급 결승에서 홍석웅(용인시청)에 반칙승을 거뒀다.

여자부에서는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과 김민정(한국마사회)이 각각 70㎏급, 70㎏ 이상급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이번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2018 아시안게임과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를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남자▲60㎏급 이하림(용인대)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남양주시청) ▲81㎏급 이승수(한국마사회) ▲90㎏급 곽동한(하이원)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100㎏ 이상급 김성민(한국마사회)

△여자▲48㎏급 정보경(안산시청) ▲52㎏급 박다솔(순천시청) ▲57㎏급 김잔디(포항시청) ▲63㎏급 한희주(용인대)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급 박유진(동해시청) ▲78㎏ 이상급 김민정(한국마사회)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양평군청 유도팀이 단체전 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이하 유도팀)이 지난 12~18일 전남 순천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 국가정원 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 패권을 차지했다.

유도팀은 2013년 실업연맹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으나 대한유도회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처음이다. 단체전 8강에서 경남도청을 3-1, 준결승전에서 여수시청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용인시청을 3-0으로 물리쳤다.

개인전에서는 채성희(-81㎏)가 8강에서 손근융(경운대)을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홍석웅(용인시청)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종훈(-100㎏)은 8강에서 김영훈(여수시청)에게 메치기 한판승을 거뒀으나 준결승에서 황민호(경찰체육단)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땄다.

채성희는 “동계훈련 후 올해 첫 시합이었는데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시합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 다음 대회에는 목표를 더욱 높이 설정해 통쾌한 한판승으로 군민들께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성훈 감독은 “개인전에선 아쉬운 경기였지만 단체전에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다가올 춘계 전국 유도 실업연맹전과 경기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평유도팀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팀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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